인턴 기간 동안 정말 많이 사용했던 ubuntu를 계속 써보기 위해서 집에서 하나 설치했다.
우분투는 크게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Desktop 버전과 Server 버전이 있다.
원래는 Desktop 버전을 많이 사용했었는데 생각해보니까 어짜피 터미널로 접속하지만 하고 로컬로 들어갈 일이 없어보여서 그냥 Server 버전을 쓰기로 했다.
찾아보니까 그 외에도 장점이 있다고는 하는데, 일단 나에게 당장 해당되지는 않는 거 같아서 pass.
https://ubuntu.com/download/server/thank-you?version=18.04.4&architecture=amd64
링크로 들어가면 현재 최신 LTS 버전인 18.04.4의 Ubuntu Server 버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.
아무래도 CLI 기반의 OS이기 때문에 일단 설치 프로그램부터 무지 가볍다!
900MB 정도의 가벼움은 정말 요즘 보기 힘든 OS 크기인 거 같다.
다만, 처음 OS를 설치한다면 설치 설정 부분에서 어려울 수 있으니 구글에서 좋은 가이드를 찾아보고 설치하면 좋을 거 같다.
설치를 다 하고 설정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 Desktop 버전을 쓰는 것과 다른 점이 조금 있어서 그 부분만 정리하려고 한다.
일단, 이번에 Ubuntu Server를 예전에 쓰던 노트북에다가 설치했기 때문에 덮개를 덮어도 전원이 꺼지지 않게 설정해야 했다.
$ sudo vi /etc/systemd/logind.conf여기서, #HandleLidSwitch=suspend를 주석 해제하고 값을 ignore로 바꾼다. 이렇게.
HandleLidSwitch=ignore
그리고 esc + :x를 눌러서 저장하고,
systemctl restart systemd-logind로 서비스를 재시작 하면 적용이 완료되고 노트북 덮개를 덮어도 전원이 꺼지지 않는다.
두번째는, 네트워크 설정이다.
내가 설치를 할 때 LAN 케이블을 꽂지 않은 상태로 진행을 해서 설치할 때 설정에서 skip을 하고 설치를 했다.
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에 설치를 하고 LAN 케이블을 꽂아도 자동으로 네트워크가 잡히지 않았다.
일단,
ifconfig -a로 활성화 하려고 하는 네트워크 카드의 이름을 확인한다.
나는 DHCP를 사용할 거니까,
dhclient <name>처럼 활성화를 시켜주면 해당 네트워크 카드가 일을 하기 시작한다.
하지만, 이 방법은 켤 때마다 해줘야 하기 때문에 netplan의 yml 파일에다가 설정을 해주자.
cd /etc/netplan으로 들어가면 yml 파일이 있다.
파일을 sudo로 열어서 수정하면 된다.
내 기준으로는 처음에,
network:
ethernets: {}
version: 2이렇게 되있었다. 이걸,
network:
ethernets:
<name>:
dhcp4: true
version: 2이런 식으로 변경해주면 된다. 여기서 <name>은 아까 확인한 네트워크 카드 이름이다.
이제 재부팅 할 때 DHCP로 IP를 받아온다.
세팅 끝..!
